이건 기술적인 답변은 아니고요...

KT의 MyIP 서비스는, KT가 더이상 서비스를 하지 않고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만 기존의 계약 때문에 억지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KT 입장에서는 치워버리고 싶은데 계약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일단 계약을 한번 해지하고 나면 다시는 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지요.

제 생각에는, 약간의 음모론입니다만, KT가 고의적으로 잠깐씩 끊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고의적인 조작이 설마 있겠냐, 싶으시겠지만, 하나로의 경우 대용량 트래픽을 사용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밴드위스를 떨어뜨려버리는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현재 돌리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전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KT도 그런 짓을 안할리는 만무할 듯 합니다.

인터넷이 안끊어진다고 느끼시는 것은, 아마도 그 기준을 웹 같이 비연결 프로토콜을 보고 판단하고 계셔서 그럴 수도 있다 싶거든요. 저희 회사에서 쓰는 메트로 이더넷 회선의 경우, 하루에도 여러번씩 아주 잠깐씩 끊어지는데, 인터넷 서핑만 하는 일반 직원들은 전혀 못느낍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는 터미널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순간에 터미널이 죽어버리면 그 순간에 끊어졌었다는 걸 알게 되죠.

1초라는 식으로 잠깐씩 끊어지더라도 웹 서핑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이 여부를 확인해보시려면, 서버에 터미널 서버나 FTP 서버를 열어놓고 외부에서 연결해놓고 그냥 방치해두면 알 수 있을 듯.

그럼...


고민자 님이 쓰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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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그림에 시스템 구축된 모습을 표현해놨습니다. 업무용 프로그램인데 DB운영을 파이어버드 1.5.1로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서버에 LAN카드가 2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하나는 외부에서의 연결을 담당하는 KT 고정IP라인이 직접 연결되어 있고 다른하나는 내부 연결용으로 IP공유기에서 나오는 라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같은건 끊김없이 잘 되고 핑도 랜카드 두개모두 잘 나옵니다. 허나 문제는 내부연결된 PC들은 업무용 프로그램을 아무 문제없이 사용가능한데 외부에서 고정IP라인으로 접속하는 PC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놓고 잠시(20분정도) 그냥 내버려 두고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unable reguest host xxx.xxx.xxx.xxx 이런식으로 DB연결자체가 끊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시 프로그램을 종료후 실행하면 정상으로 실행이 됩니다. 인터넷이 끊어지거나 하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모든 전원관리 설정이며 윈도XP상에 방화벽같은건 모두 해제해논 상태구요. 어째서 내부에서 IP공유기를 통해서 연결되는 PC들은 이상이 없는데 외부에서 연결되는 PC는 잠시 사용을 안하면 DB연결이 끊어져 버리는 걸까요? 혹시 이런증상 해결하신분 도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