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더 프로젝트를 만들다 보면은
: "*.tds"
: 라는 화일이 생기는데
: 이것은 어떤 화일인가요?
: 상당히 size가 크게 잡히던데...
: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tds 파일은 디버깅 심벌 파일입니다. 볼랜드의 프로그래밍 툴들은 전통적으로
디버깅 기능이 강력하기로 유명한데, 트레이스나 스텝오버, 와치, 혹은
비교적 새로운 디버깅 기능인 디버그 인스펙터 기능등을 사용해서
작성중인 어플리케이션의 런타임에 디버그하려면, 이 디버깅 정보 파일이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파일은 디버깅 외의 용도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으므로
가끔씩 지워주는것이 좋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만 잡아먹으니까요.

.tds 파일 외에도, 빌더에서 임시로 생성하는 각종 파일이 있는데,
그중 .il~ 파일들은 인크리먼털 링크를 하기 위한 임시 파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이 파일들은 빌더를 종료하면 자동으로 지워지는데,
가끔은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수가 있습니다. 수동으로 지워도 됩니다.
그리고, 빌더의 /lib 디렉토리에는 헤더 캐시를 위해 생성된 파일들이 있는데,
이 이름은 .csm과 #0~ 등입니다. 두가지 모두 캐싱 파일인데, .csm은 캐시 자체로서,
지워도 되지만, 프로젝트를 컴파일할때마다 다시 생깁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헤더파일들은 대부분 여기에 포함되는 거죠.
(#pragma hdrstop로 지정된 이후의 헤더파일들은 캐시되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0~ 등의 캐시파일은 그야말로 임시파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캐시의 인덱스 정도의 용도로 쓰이는것 같은데요, 이 파일들은 가만히 놔두면
끝없이 자꾸 늘어나므로 한번씩 지워줘야만 합니다.

그럼 참고하시길...